새로 유출된 구글과 마스터노드간의 데이터 추적 계약으로 인해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시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 통화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번 계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구매 데이터 수집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현재 구글은 사용자의 온라인 쇼핑 활동을 추적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구매 기반의 정확하고 광범위한 쇼핑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신용 카드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 온라인 구매 데이터와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글은 마스터카드와의 데이터 계약을 통해 마스터카드가 수집한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오프라인 카드 구매 데이터를 보충하고 전체 광고 플랫폼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이 데이터가 특정 거래를 식별하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온라인 암호화폐 구매 역시 개인 정보를 보호하지 못한다

 

상기와 같은 소비자 개인 정보 침해의 예는 사용자들의 암호화폐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가명으로 처리되는 암호화폐 구매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해 이루어진 구매 역시 온라인 쇼핑을 통해 사용자의 신원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사용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 추적 쿠키를 사용하면 특정 비트코인 주소에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단일 사용자에게 충분한 양의 주소가 연결 되어있는 경우 체인 분석 기술을 통해 전체 지갑 및 잔액을 식별하는 주소를 연결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기존의 인식과 같이 완전한 익명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가 온라인 거래에 사용되는 경우 다른 지불 방식에 비해 개인 정보를 제대로 보호할 수 없을 지 모른다는 우려를 발생시킨다. 지갑의 주소와 신원이 연결될 수 있는 경우 제3자가 지갑의 잔고를 알 수 있게 되는 등 신용 카드로는 알기 어려운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되게 때문이다.

 

대시, 일반 사용자를 위한 프라이버시에 주안점을 두다

 

대시는 다크코인(DarkCoin)으로 알려진 만큼 거래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년 간 거래를 추적할 수 없도록 하는 옵션을 제공해왔다. 전세계 3,000여 개 비즈니스가 대시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는 등 대시 비즈니스 채택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에서만 1,200개의 업체가 집중해있다. 이로써 일각에서는 곧 비트코인을 따라잡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금융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하여 대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대시는 시간을 통해 그 효율성이 입증된 프라이빗샌드(PrivateSend)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