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2010년 이후 소셜 커머스 붐이 일었다.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등 다양한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기존의 홍보 방식 대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전략을 구사하고 공동구매의 형식을 빌어 제공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에는 그 형식이 오픈 마켓으로 점차 그 형식을 옮겨가고 있다. 최근에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e커머스 업체와 암호화폐의 결합

 

이러한 회사 가운데 대표적인 e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위메프는 빗썸과 함께 위메프 간편 결제 서비스인 ‘원더페이’에 암호화폐를 연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위메프 측에서는 가능하다면 빗썸에서 거래되는 열두 개의 암호화폐 전부를 결제에 도입할 예정이다. 만일 이것이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대시 역시 결제에 사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세 서비스 내용은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특히 정부의 규제 방침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지 않은 가운데 그 상세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이에 맞추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를 추진 중인 것은 위메프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대표적 e커머스 업체인 티몬 역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그 시세 변동이 잦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에 양사는 ‘실시간 시세 반영’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즉, 빗썸 고객이 e커머스 업체에서 구매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선택하면 그 시점의 시세를 토대로 금액을 확정한다. 이후 이 데이터를 e커머스 업체에서 받아 결제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 문제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국의 첫 디스커버대시?

 

현재 디스커버대시(DiscoverDash)에는 375개의 장소에서 663개의 업체가 대시를 결제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많은 장소들은 대부분 유럽 및 미 대륙에 몰려 있으며 아시아 내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하는 업체들이 드물어 만일 위메프와 티몬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진행한다면 디스커버 대시 최초로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 업체로 목록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대시가 추가되어 있는 거래소 네 곳 제외).

 

대시는 인스턴트샌드와 프라이빗샌드 기능을 통해 1.3초 만에 확정되는 빠른 거래와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턴트샌드 기능을 통해 POS(Point-of-Sale), 즉 구매 시점 거래가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다양한 산업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그 조상인 비트코인의 경우 높은 수수료와 매우 느린 거래 속도로 인해 지불 중심 암호화폐에서는 퇴출당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