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가 더 많은 고객 및 상인 채택을 위해 분산화를 유지하면서도 자금 세탁 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와 고객 확인 제도(Know Your Customer, KYC)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 대시는 코인펌(Coinfir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코인펌은 블록체인 컴플라이언스 제공 업체로, 사기와 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AML/KYC 법을 구현해야 하는 사업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의 초기 단계에서 사람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주류적 채택을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찬사를 보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대시의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주요 입장을 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당시의 재무 담당 이사였으며 현재는 대시 코어 그룹의 CEO인 라이언 테일러는 독립적 비즈니스들이 대시의 파트너십을 통해 AML/KYC를 준수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는 의무적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커뮤니티 안팎으로 이 모든 일에 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대시가 규제를 받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순히 대시를 통합하고자 하는 비즈니스의 수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뿐이며, 이들 비즈니스의 대부분은 AML 및 KYC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코인펌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파웰 쿠스코브스키(Pawel Kuskowski)는 AML/KYC 규제와 암호화폐를 결합하여 양자가 이점을 나누고 더 큰 금융 및 상업 분야에서 대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첫 번째 컴플라이언트 디지털 통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시가 규제 당국, 금융 기관, 각종 단체 및 개인에 의해 더욱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AML/KYC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대시의 시장 범위를 확대하다

 

라이언 테일러가 Three Amigos 팟캐스트 49분 50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블록사이퍼(BlockCypher)가 블록체인 인텔(BlockChain Intel)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제공한 이래로 이러한 파트너십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언은 만일 비즈니스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고 컴플라이언스와 규제 준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우리는 우리 네트워크 자체에 해당 서비스를 내재하고 있으므로 그들이 준수해야 할 모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대시를 통합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상기한 바와 같이 물리적 세계의 많은 사업체들은 이미 AML/KYC 컴플라이언스적 측면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그들이 규정을 따른다는 점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대시 역시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라이언은 팟캐스트의 40분 50초에서 비즈니스 채택을 돕기 위해 대시는 ‘안전(Security)이냐 불안전(Non-security)이냐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대시는 안전이 아니라는 ‘매우 놀라운’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시 네트워크는 관련된 평가를 위해 SEC에 연락을 취하고, 관련 규제에 관하여 안전 평가를 받고 ‘무제재 확인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라이언은 무제재 확인서가 어떻게 대시 네트워크를 이롭게 하는지에 관하여 추가적으로 설명하였다.

 

“대시를 상장하고자 하는 미국 내 거래소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도 즉각적인 효과를 미칠 것입니다. 또한 시장에 대시에 관한 확신을 가져오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컴플라이언스에도 불구하고 대시는 프라이빗샌드 기능으로 인하여 정부의 과도한 관심을 끌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 이러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회사들이 AML/KYC 법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팟캐스트의 44분 40초경에 라이언은 최근 일본의 단속과 관련하여 ‘정부를 포함한 많은 단체들이 모든 프라이버시 코인을 하나로로 뭉뚱그려서 각기 다른 모든 기술과 각각의 코인이 가진 프라이버시에 대한 접근법을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이러한 코인에 대한 접근 방식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거래의 모든 측면을 감추어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일부 암호화폐와 거래의 일부 다양한 측면을 모호하게 하여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프라이빗샌드 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하였다. 프라이빗샌드의 경우 ‘여전히 해당 거래를 블록체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라이언은 ‘법적 관점에서서 대시를 볼 때, 이는 비트코인과 정확히 일치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점은 대시를 비즈니스에 통합하고자 하지만 잠재적인 규제는 두려워하는 상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라이언은 뉴욕 규제 당국이 최근 지캐시를 제미나이(Gemini)에 상장하도록 허용한 조치가 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관해 가지고 있던 상인들의 두려움을 완화시켰으며, 지캐시의 경우 ‘대시와 비교할 때 훨씬 높은 수준의 익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라이언은 또한 대시가 소비자를 돕고 있기 때문에 규제 기관의 세계관에 잘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규제 당국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프라이버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 이슈와 연결됩니다. 결국 그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소비자 보호입니다.”

 

대시, 금융 컴플라이언스와 분산화를 결합하다

 

대시의 AML/KYC 컴플라이언스 파트너십과 SEC로부터 받을 ‘무제재 확인서’의 결합을 통해 이미 무거운 규제를 받고 있는 회사들이 정부 규제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도 대시와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 AML/KYC 컴플라이언스 기능은 선택 사항이며 이로써 대시와 파트너십을 맺은 제3자가 대시를 통합한 비즈니스 중 운영에 있어 해당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경우 제공한다. 대시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를 돕는 또 다른 예는 노드40로, 이들의 경우 대시를 사용하는데 따르는 세금 준수를 돕는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에는 법적 관점에서 대시 네트워크와 소통할 수 없었던 다양한 개인 및 단체에 대시의 시장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에도 불구하고 대시의 DAO와 분산화된 성격은 여전히 그대로이며, 이로써 저렴하고 빠르며 안전한 P2P 디지털 거래 역시 계속해서 제공된다. 대시의 독특한 구조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소비자와 사업체들에게 주도권을 제공한다. 이는 대시가 디지털 세계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현재의 제약 조건 하에서 물리적 세계의 사용자가 가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