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DAO 신탁이 자체 거버넌스 탈중앙화 시스템의 역사상 첫 번째 신탁 관리자 선거를 끝마쳤다.

 

최근, 대시 네트워크를 법적으로 소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뉴질랜드 기반의 법적 결사체로서 대시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대시 DAO 신탁(혹은 대시 신탁)을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이 결사체는 대시의 탈중앙화된 자치 기구(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와 주요 개발자 그룹 내 가장 큰 조직인 대시 코어 그룹에 대해 법적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이들 신탁 관리자는 마스터노드 네트워크의 의지를 수행하는 수탁자의 작업을 지시할 수 있으며, 이로써 네트워크가 소유한 그룹에 대하여 단순한 마스터노드 투표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 보다 더욱 직접적인 통제가 가능하다.

 

신탁 관리자 선거는 1월에 공고되었으며, 2월에는 대시 워치(Dash Watch)의 감사 과정을 포함하는 세부 사항과 매개 변수가 발표되었다. 투표는 3월 말에 종료되었으며, 6명의 신탁 관리자가 선출되었다. 대시 코어의 CEO인 라이언 테일러에 따르면 이는 현재 만연한 사용자 기반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하는 암호화폐 시스템 모델과의 완전한 단절을 나타낸다고 한다.

 

“우리는 이번 이정표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프로젝트는 재단, 회사 혹은 설립자 기금을 사용하여 이들 프로젝트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사용자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이 부족한 실정이나, 우리의 모델은 이와 같은 프로젝트와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우리 모델의 중요성이 과소평가 될 지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는 변화할 것입니다.”

 

Peter Bakhuijzen, Raleigh Barrett, Michael Lewis, Mark Mason, Eric Sammons 및 Perry Woodin이 대시 신탁 관리자로 선출되었으며, 이들은 잘 알려진 커뮤니티 멤버이자 마스터노드 운영자이며 미디어와 대시 포스 홍보 그룹 및 암호화폐 회계 및 컴플라이언스 회사인 Node40에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탈중앙화 거버넌스 시스템의 발전에 있어서 역사적 순간

 

새롭게 선출된 신탁 관리자 중 하나인 Michael Lewis에 따르면, 이 첫 번째 단계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쟁 우위를 가져다 줄 암호화폐 거버넌스의 전례 없는 발전을 나타낸다고 한다.

 

“대시 DAO 신탁 선거는 암호화폐 세계의 또 다른 ‘첫 번째’ 입니다. 다른 네트워크들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의 거버넌스를 위해 고민하며 종종 ‘핵’ 옵션인 포크를 선택하는 반면, 대시는 대시 DAO 신탁을 통해 10년 전 비트코인의 탄생 시절부터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거버넌스에 관한 고민’에 대한 어려움을 딛고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Lewis는 대시 신탁이 지금까지 어떤 암호화폐 세계에서도 성공적으로 모방하지 못한 혁신이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현재의 법률 시스템과 관련하여 암호화폐라는 공간이 어떻게 성장할 지, 그리고 거버넌스 모델이 어떻게 개발될 지에 대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시는 실제 세계의 법적 지위, 책임 및 네트워크에 대한 직접적 신탁 의무를 지닌 완전히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모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탈중앙화되고 자율적인 방식의 진정성 있는 자치 능력은 현재까지 모든 암호화폐 네트워크가 회피해왔던 어려움입니다.  이 획기적 발전의 중요성은 단기적으로 과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다른 많은 프로젝트들이 우리가 대시에 구현한 이 모델을 수용할 것이며, 이 놀라운 기술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대시는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으며, 이는 미래에 있어 암호화폐의 진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대시는 현재까지 알려진 첫 번째 DAO로서 완전한 탈중앙화와 자율성을 갖추었다. 이로써 외부 자금이나 통제 없이 운영되고 있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버넌스에 있어서 익명성과 실제 정체성 간 균형

 

암호화폐 시스템에 관한 주요 관심사이자 이점으로 간주되는 요소는 익명성이다. 특히 대시와 같이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프로젝트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대규모 기관이나 정부는 사용자들이 실제 세계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않도록 돕는 이러한 기술에 관해 우려할 수 있다. 새로운 신뢰 보호자인 Eric Sammons는 ‘현실 세계’가 대시의 성장에 있어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에 있어서 첫 번째 사용 사례는 통화로서의 기능입니다. 이는 실제 세계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항목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현실 세계’에서 작동해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대시의 법적 신탁은 이에 대한 완벽한 예시입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법적 구조의 부재로 인해 제한을 받지 않고 성장 및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대시에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Sammons는 초기에는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익명성을 지지하는 입장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신뢰하지 않는 기술 뒤의 명확한 신원이 주는 이점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암호화폐 세계에 발을 들인 후 첫 1-2년 간, 저는 익명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앞에 나서고 이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대시 혹은 기타 암호화폐를 범죄나 마약과 같은 부정적 요소에만 연결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것입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제가 이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의 현실 세계 친구들에게도 암호화폐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익명으로 남아있었다면 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