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암호화폐 직불 카드가 주요 발급자의 정책 변경으로 인하여 취소 되었다.

 

지난 4일, 텐엑스(TenX)는 발급사인 웨이브 크레스트 홀딩스(WaveCrest Holdings)로 인해 자사의 카드가 즉시 비활성화 되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중심의 직불 카드를 발급하는 비트페이(BitPay)역시 비슷한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미국의 경우 웨이브 크레스트가 아닌 다른 발급사를 채택하고 있어 유럽 기반의 사용자들에게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몇 달간 대시 카드 역시 어려움을 겪다

 

지난 몇 달간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 직불 카드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8월, 대시 카드의 중심인 셰이크페이(ShakePay)는 유럽 이외의 지역에 발급된 카드 전량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다음 달, 몇몇 다른 공급자 역시 이러한 셰이크페이와 비슷한 결정을 내려 유럽 외 사용자들에게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 역시 웨이브크레스트의 취소로 인한 것이었다.

 

와이렉스(Wirex)가 소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웨이브 크레스트의 전면 취소는 비자(VISA)의 압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저희 회사의 카드 공급자인 웨이브 크레스트 홀딩스는 암호화폐 관련 선불 카드 및 일반적인 비자 직불 카드 프로그램을 모두 폐쇄할 것을 지시 받았습니다.”

 

한편 텐엑스는 새로운 카드 발급사로 이전할 것이므로 이번 서비스 중단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와이렉스 역시 이와 유사하게 다른 공급 업체를 통해 비접촉식 카드를 가까운 미래에 출시할 계획이다.

 

법정 화폐 시스템과의 공유 영역은 여전히 문제가 있지만 중요하다

 

디지털 통화 분야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대중적 채택을 막는 주요 장애물은 “닭이냐 달걀이냐” 증후군이다. 즉 암호화폐의 대중적 채택을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은 바로 해당 암호화폐가 아직 널리 채택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시와 같은 암호화폐는 아직 암호화폐를 직접적 결제 수단으로 하지 않는 가맹점에서 지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제3자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러한 주요 연결망을 통해 대시 사용자들은 그들의 자금을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대시를 보유하는 데에 대한 동기가 상승한다. 또한 상인들의 경우 자신 있게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책을 통해서는 지불 시스템으로서의 대시가 제공하는 경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중적 확산을 위한 일시적 징검다리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하의 지불 프로세서와 카드 회사는 점차 대시를 위협으로 볼 수 있어, 비자가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배제한 것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그 전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