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판사가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의 책에 따른 이익을 미국 정부에서 압류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이로써 암호화폐와 같이 검열 저항적인 통화의 중요성이 한층 대두되게 되었다.

 

Reason 매거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판사인 리암 오그레이디(Liam O’Grady)가 내부 고발자이자 프라이버시 옹호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출판한 회고록 퍼머넌트 레코드(Permanent Record)의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압류하도록 허용했으며, 이는 해당 도서의 민감한 소재가 미국 중앙 정보국 및 국가 안보국에 의해 승인을 받지 않은 채로 출판되었기 떄문이라고 한다. 스노든은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해 수행한 비밀 대량 감시 프로그램에 관한 폭로 및 이에 관한 당국의 보복 위협까지 드러낸 후 미국 외부에 거주하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를 잠식시키기 위한 금융 검열의 오랜 역사

 

에드워드 스노든의 도서에 대한 금융 검열의 사례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행위자들의 지불을 막는 트렌드의 최신 사건에 불과하다. 투명성을 감시하는 위키리크스의 지불 프로세서가 막혔던 것은 매우 유명한 사례로, 심지어 그 암호화폐 프로세서였던 코인베이스마저 해당 프로젝트를 차단함에 따라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는 공개적으로 코인베이스의 차단을 언급한 바 있다. 올해 초 어산지가 체포되면서 위키리크스 샵은 대시를 지불 수단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검열 저항성이라는 암호화폐의 주요 특성

 

퍼머넌트 레코드에 벌어진 것과 같은 금융 검열 사건은 암호화폐 사용을 통해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암호화폐를 통한 지불에는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중앙 당사자가 없으므로, 정부와 같은 기관 없이도 지불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노든은 과거 암호화폐에 관해 호의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으나, 비트코인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으며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향상된 프라이버시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시는 특히 검열 저항적 통화로서 강력한 후보군에 속한다. 그 이유는 대시가 가진 독특한 특성 때문이다. 첫째, 옵션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프라이빗샌드 기능은 거래 목적지를 모호하게 하며, 이는 경쟁 업체와 비교할 때 훨씬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둘째, 대시의 거래는 즉시 영구적으로 처리되며, 이로써 거래가 처리되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불확실한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소와 같이 신뢰가 필요한 중앙화 서비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시의 체인락스 기반 보안 모델이다. 이는 담보 노드와 채굴자의 조합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각종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채굴 해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과 같은 통화와 비교할 때 훨씬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를 지리적으로 분산시킨다. 대시의 채굴 열기 중국을 중심으로 유사하게 집중되어 있으나 마스터노드는 서유럽 및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호스팅되고 있어 이를 상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