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CrpiptoLAGO가 새로운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출시한다. 소비자들은 이 직불 카드를 통해 국가적 암호화폐인 페트로 뿐만 아니라 대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을 통한 결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riptoLAG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통합을 발표하였으며, 이 직불 카드가 ‘암호화폐 투자 은행’인 Gluf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됨을 특히 강조하였다. Glufco는 소비자의 지갑에서 판매자의 지갑으로 암호화폐 송금이 가능하도록 도우며, CriptoLAGO는 법정 화폐, 특히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로의 거래를 활용하게 된다. 이 카드의 가격은 0.02 페트로, 즉 25,000 볼리바르(본 기사 작성 당시 $1.30 USD가량)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이번 통합은 지난 달 LocalBitcoins의 거래량이 48% 증가하여 최고 거래량 기록을 세우는 등 베네수엘라 내 암호화폐 사용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발표되었다. 또한 베네수엘라의 중앙 은행이 보유고에 암호화폐를 추가하기 위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은행이 베네수엘라 정부 보증형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체 자금원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높은 수요

 

CriptoLAGO가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지난 해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이 천만 퍼센트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현재 베네수엘라가 외국 채권자에게 약 1천억 달러 이상을 빚지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중앙 은행의 유익한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율이 1백만 퍼센트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긍정적 뉴스로 인해 2013년 이후 65%, 2019년에는 35% 줄어든 이들의 경제 규모를 회복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산유국의 많은 국민들은 기본 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암호화폐는 즉각적 문제에 대해 쉽고 빠른 솔루션을 반드시 제공할 필요는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유사한 초인플레이션 유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발행량이 고정된 암호화폐는 부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중앙 은행에 대하여 개인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는 그 자체로 다양성을 갖춘 시장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재정적으로 건전한 코인을 사용하고 저장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된다.

 

베네수엘라 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대시

 

CriptoLAGO와 같은 프로젝트에 더하여, 대시는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채택한 주요 암호화폐가 되었다. 대시의 다양한 홍보 그룹 및 파트너 통합을 통하여 베네수엘라의 수많은 판매자들이 직접적으로 대시를 채택 중이다.  예를 들어, 거래소이자 판매자 솔루션 회사인 Cryptobuyer는 베네수엘라 전역의 백화점 체인인 Traki 등에 대시를 통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시 텍스트와 같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가지지 않은 베네수엘라 사람들(인구의 약 60%)이 SMS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베네수엘라 전역에 정전이 일어났던 때에도 계속해서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시 텍스트는 베네수엘라 커뮤니티에 환원하고자 현재 100명의 학생들을 돕고 있는 탈중앙화 자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로써 부패한 관료를 거치지 않고 기부를 받는 이에게 직접 기부 금액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시 코어의 CEO인 라이언 테일러는 음식, 의류, 백화점, 약국, 주차장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 걸쳐 채택을 이루고 있어 ‘대시야 말로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