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모(Venmo)가 기본 설정의 문제로 사용자 거래 기록을 유출시켜왔던 정황이 드러났다. 이로써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사용자 제어가 가능한 지불 솔루션의 필요성이 부각되게 되었다.

 

해당 앱 디자인의 사회적 특성으로 인하여 지불 플랫폼인 벤모가 사용자 거래 기록 전체를 벤모 사용자가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유출되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 설정은 기본 설정에서 활성화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곧 현재 및 과거의 거래 기록을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프라이버시 설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하여 수백만 사용자의 민감한 금융 정보가 공개 기록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용처가 다양하고 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갖춘 암호화폐는 드물다

 

벤모의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와 같은 다른 대안으로 눈을 돌리게 될 지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가명적 성격을 띠고 있어 사용자들이 그들의 지갑에 신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재적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온라인 비트코인 결제는 신원에 연결되어 왔으며, 주소간 연결은 전체 지갑의 잔고를 공개할 수 있다. 즉 벤모가 겪은 것과 유사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지캐시나 모네로와 같은 다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보다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기능에 대한 유용성 문제를 가지고 있다. 지캐시는 기술적 제한으로 인하여 차폐 거래를 위한 모바일 지갑 옵션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이로써 약 13.5퍼센트만이 차폐 거래로 처리된다. 모네로는 거래의 100퍼센트가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을 활용하는 상시 프라이버시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결과로 평균 수수료가 1달러 혹은 그 이상이며, 지난 7월의 경우 수수료가 약 2달러에 달하였으며, 지난 12월에는 평균 20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대시의 프라이버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은 벤모의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대시는 유용성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벤모 및 다른 암호화폐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희망하고 있다. 다크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대시는 우선 향상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안하였으며, 이 프라이빗샌드는 상당한 규모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덕분에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또한 대시는 프라이버시뿐만 아니라 지불을 위한 유용성에도 중점을 두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면서도 즉각적인 거래 확인 및 대중적 시장 수준의 장기적 확장성 계획 역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곧 출시되는 에볼루션을 통해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사용자 이름, 연락처 목록, 친구 추가 기능, 자동 결제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벤모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완전히 분산화되고 사용자 제어 방식을 지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시 코어의 남미 비즈니스 개발 총괄인 어니스토 콘트레라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분산화 및 글로벌 암호화폐의 장점과 쉬운 사용 편의성을 결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파트너와 사용자들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사람들은 사용이 편리하며 일상 생활에서 거래를 수행하기 위한 빠르고 저렴한 옵션을 원합니다. 이들은 암호화폐가 구축한 기술로 인하여 암호화폐가 이러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하고 저렴한 옵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콘트레라스는 대시가 가진 보안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및 사용자 제어와 훌륭한 사용자 경험의 결합을 통해 모두가 이러한 대시의 장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단 사람들이 대시를 이용한 첫 결제를 진행하고 나면, 그들이 가지고 있던 체크 박스를 대시가 모두 충족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소를 공개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개인의 거래 기록을 유출하지 않는 안전성 역시 제공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첫 시도 이후 계속해서 대시를 사용하는 이유이며, 라틴 아메리카의 일부 국가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사람들이 대시에 대한 태도를 금세 바꾸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시는 최근 남미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경험하였으며, 특히 베네수엘라에서는 640개의 비즈니스가 대시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알려진 전체 대시 가맹점 수의 1/3을 넘는 숫자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2,000개의 업체가 디스커버대시에 올라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