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Bitmain)이 암호화폐 보유량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비트메인의 대시 보유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거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거대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 업체인 비트메인은 IPO(Initial Public Offering)을 위하여 자사의 암호화폐 보유량을 공개하였다. 이 표식은 3월 공개한 바와 같이 미화와 단위량 모두를 표시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대부분은 비트코인 캐시이며, 비트코인과 대시가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라이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비트메인의 IPO는 잠재적으로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캐시와 리플의 시가 총액을 합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비트메인의 보유량은 대시와 같이 실생활 사용 사례를 다지는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비트메인의 암호화폐 보유량 분표는 실생활 사용 사례를 구축한 코인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보여준다. 비트메인이 비트코인에 주력한 채굴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캐시가 보유량 중 상위라는 것은 이해하기 쉬운 결과이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가 같은 채굴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써 이들이 생산하는 장비가 두 체인 모두에서 효과적으로 채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과 비교할 때 상거래 분야에서 훨씬 사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캐시 보유량이 왜 높은 지를 설명할 수 있다. 한편 대시는 비트코인과 좁은 격차를 보이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 총액의 차이 및 비트코인이 기록한 약 10년 여간의 큰 수익을 고려할 때 이번 공개된 대시와 비트코인의 보유량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대시와 라이트코인의 의미 있는 시가 총액의 차이와 라이트코인이 ‘지불 중심의 비트코인’이라는 일반적 인식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비트메인의 대시 보유량은 이들이 소유한 라이트코인의 두 배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경우 전체 암호화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도 불구하고 비트메인의 보유량은 매우 적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 모델에서 작업 증명 모델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대시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던 비트메인

 

비트메인이 상당한 양의 대시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여름의 확장성 관련 컨퍼런스에서 비트메인의 CEO인 우지한은 특히 대시와 대시의 온체인 확장 계획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대시는 장기간에 걸쳐 블록 사이즈 확장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최근 네트워크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량의 두 배 이상을 문제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이에 관하여 올해 말 장기적인 개발과 테스트 역시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