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헴프셔에서 개최된 포큐파인 프리덤 페스티벌에서 이루어진 암호화폐 토론에서, 나의 친구인 오픈바자(OpenBazaar)의 크리스 파샤(Chris Pacia)가 포크 후의 비트코인을 ICO와 비교하여 설명하였다. 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및 그 앞으로의 지위에 관한 상대적으로 툭 던진 의견이었지만, 나는 이 의견을 통해 어떻게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투기적 롤러코스터가 되게 되었는지를 잘 설명 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트코인, 투박하지만 잘 작동하는 제품으로 시작하다

 

처음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 이는 다음과 같이 작동하였다.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계정을 안전하하게 이동시킨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개선점들이 발생하는 투박한 시스템이었으며 공개적 암호화 키와 같은 다른 요소들은 여전히 소박하였지만 비트코인이 작동하여야 하는 방식 그대로 작동하리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시장 투기는 더 많이 사용되는 것, 혹은 특정 회사나 거래소와 통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나 작동 자체는 처음부터 문제가 아니었다. 이미 잘 정립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확장성 문제가 터지자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하다

 

비트코인의 잘 문서화된 확장성 문제는 확연하게 감소하는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로 이어졌다. 그 전에는 아무 것도 증명할 것이 없는 프로젝트로서 언제나 ‘차세대 비트코인’이 될 가능성에 기초하였거나 혹은 미래적 기능을 선전하는 다른 코인들에 비하여 확연한 우위를 유지해왔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위해 작동했으며, 이에 맞는 가치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작동을 멈추자, 암호화폐 시장의 나머지 코인들과 같은 범주에 들어가게 되었다. ‘유망하지만 여전히 이론적인’ 코인이 바로 그것이다.

 

라이트닝 덕분에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강력한 투기적 요소를 가지게 되었다

 

확장성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이 내세운 것은 바로 라이트닝 네트워크였다. 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의 성장통을 해결하고 다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다.  나는 이 약속에 관해 다소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 기사와는 무관하다. 이 기사에 관련성이 있는 것은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단지 ‘약속’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어떤 개발 단계에 있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할 것이든,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인해 얼마나 가까운 시일 내에 대중적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 되든, 비트코인이 바로 지금 사용되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당신은 비트코인을 받는 가게나 온라인 상점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다. 지갑을 다운받고 아무런 문제 없이 지불 전송을 할 수도 없다. 현재 비트코인은 선전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그 결과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매우 투기적인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투기 중심의 시장은 실제 가치를 하락시킨다

 

고속 상승과 우울한 하락을 포함하는 높은 변동성은, 심지어 업계 리더들조차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기술보다 ‘전도 유망한’ 기술을 추진하게 만들면서 이 투기적 시장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코인의 왕을 신뢰할 수 있었던 예전에는, 투기 중심 코인들이 차트 상에서 상승과 하락을 겪는 것은 오직 그들에게만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사용 사례가 이론적인 것으로 되돌아간 오늘날, 변동성은 시장의 나머지 코인들과 분리되지 않는다. 우리가 가치를 제공하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이 정신 나가고 말도 안 되는 상승과 하락장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 새롭고 투기적인 분야에서 진짜로 사용 가능한 보루로서 역할하곤 했다. 오늘날,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위한 ICO가 되어 버린 덕분에,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어 버렸다. 비트코인이 실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되거나, 더욱 가치 있는 경쟁자에게 최고의 자리를 잃을 때까지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