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오프 체인 확장성 솔루션인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시가총액이 최근 2백억 달러 수준(~600BTC)에 도달하였다. 이로써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시장 시가총액 기준 탑500 암호화폐의 자리에 근접하게 되었다.

 

라이트닝 랩스(Lightning Labs)의 공동 창업자인 엘리자베스 스타크(Elizabeth Stark)는 그들이 사용자에게 거래 입력 값을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오지 않는 안전한 금액으로 제한하여 이들의 투자를 잠재적 위험에 빠트리지 말 것을 권유했다고 전한 바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지난 몇 개월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로 간주할 수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현재 실제적 사용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용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는 빈 캐시(Bean Cash) 및 기타 코인과 비슷한 순위에 올라 있다. 이는 곧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탑 코인과 비슷한 수준에 올라서기 전에 기술과 채택 면에 있어 얼마나 발전해야 하는 지를 강조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암호화폐의 소기 목적이었던 대체적 결제 수단으로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른 탑 암호화폐와 비교하기 무색할 만큼의 거래량을 처리하고 있다.

 

출처: CoinMarketCap

 

프로젝트 간 매우 적게 분산되는 리소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개발하게 된 것은 비트코인이 가진 온 체인 확장성의 한계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의 계획은 세그윗을 구현하여 블록 크기를 1mb에서 2mb(세그윗2x)으로 확장하려는 것이었으나, 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곧 혼잡하게 되었고, 일반적 수준의 속도로 처리되는 거래에 있어서 그 수수료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급증하게 되었다(평균 거래 수수료가 $55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사용자로 하여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당사자간에 채널을 열어 그 거래를 오프 체인으로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해당 채널 상의 당사자들 사이 비즈니스의 종료 단계에 있어서 최종 잔고를 영구히 보존하는 단계에서만 온 체인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시스템과 유사점을 가지는 한편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 직접 비용을 부과한다는 차이점 역시 가진다. 이렇게 부과되는 비용에는, 첫째, 재능 있는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개발하면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시간을 나누어 쓰게 된다는 점이 있다. 둘째,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이미 체인 포크에 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어째서 암호화폐를 통해 약간의 거래를 처리하는 데 또 다른 기술적 지식이 필요한 지 이해하기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또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주 비트코인 체인이 포화 상태이며, 상대적으로 비싸고, 채널을 여는 것을 포함하여 구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를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면 더 많은 불만이 쏟아져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경제적 관점을 통해 이를 들여다보면, 주 비트코인 체인이 일상적 거래의 수행을 방해할 정도로 비싸지게 되었으나 개인이 채널을 오픈 하는 것을 막을 정도까지는 아닌 경우 차익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 역시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지불 채널을 여는 방법을 배워야 하거나 상대적으로 많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게 된다. 즉 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이전 비트코인 네트워크 사이에서 전환을 경험하고 있는 사용자가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데 치러야 하는 비용을 발생시키게 된다.

 

대시, 소비자와 가맹점을 염두에 두고 발전하다

 

대시 역시 구 시스템 하의 지불 방식만큼 쉬운 거래 수단이 되기 위해 에볼루션을 통한 개선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대시는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거래 수수료(미화 0.0005달러 이하)와 매우 빠른 거래 속도(인스턴트샌드를 통한 거래시 2초 이내)라는 장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즉, 이러한 대시만의 장점을 통해 개발을 진행해나가면서도 소비자와 가맹점의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대시는 주 대시 채널과 에볼루션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이전 버전 호환성에 있어서 혼란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시 개발자들은 최종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통해 대시에 대해 더욱 높은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시는 점차 더욱 매력적인 지불 옵션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