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대시의 중간 거래 값을 넘었다. 이로써 거래 값이 적은 경우에는 비트코인이 아닌 보다 유용한 네트워크로 옮겨가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초 이후, 특히 지난 1년 동안 대시의 중간 거래 값은 현저히 낮아져, 대부분의 경우에 미화 $20 이하의 값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8에서 $14 수준이라고 한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이 값은 $2.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곧 일반적인 대시 거래의 경우 다른 네트워크의 전형적인 모습인 대규모 구매나 투기적 송금이 아닌 일반적인 소매 지불의 범위의 소규모 거래에 해당함을 나타낸다.

 

한편 비트코인의 중간 수수료는 최근 다시 한번 상승하였다. 이 수수료는 지난 해 약 $1 미만의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지난 40일의 경우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일관적으로 $1 이상을 기록하였고, 6월 초 최고치는 $3.44에 달하였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이 값은 $1.43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수료 값은 일반적인 대시 거래 금액의 10% 이상의 수준으로, 오늘의 경우 대시의 중간 값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판매자에게 부과되는 신용 카드 처리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2.5-5%로, 비트코인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네트워크 혼잡으로 인해 상승한 비트코인 수수료… 비트코인은 소액 송금에 유용하지 않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수수료 인상을 경험한 까닭은 현재 비트코인이 가진 1MB 블록 크기 제한으로 인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이 처리 용량을 초과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말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24시간의 기간 내에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최대 거래량은 490,45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에 따라 거래 수수료의 중간 값 역시 거래당 약 $34달러 수준으로 상승하게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액 암호화폐 지불이 많은 경우에는 네트워크가 높은 수용량을 보이며 혼잡을 완화하고, 이에 따라 수수료 역시 감소하게 된다.

 

현재 대시 네트워크는 2MB 블록 크기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블록 간격은 2.5분으로, 비트코인의 거래 수용량과 비교하면 약 8배에 달한다. 지난 해 말 진행한 네트워크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대시는 24시간의 기간 동안 수수료 증가 없이 3백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시, 소액 결제를 주도하다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의 정확한 목적과 사용 사례는 증명하기 어려울 지 모르나, 대시와 관련한 지표는 경쟁사와 비교할 때 지불과 관련된 활동에 있어서 특히 소규모 결제에 관하여 큰 사용량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및 중간 거래 값을 분석해보면, 대시는 데이터 연계 거래 혹은 대규모/투기적 송금보다 소규모 소매 거래에서 훨씬 많이 쓰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금전적 출력의 퍼센트는 일반적으로 1% 미만으로, 비트코인캐시나 비트코인SV의 경우 훨씬 높은 48%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대조를 보인다. 한편 대시는 활성 주소의 측면에서 주요 코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