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의 창립자가 메인 비트코인 캐시 슬랙(Slack) 채널에서 차단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써 통합적인 커뮤니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게 되었다.

 

Bitcoin.com의 CEO인 로저 버가 레딧의 비트코인캐시 서브레딧에 게시한 캡처 화면에 따르면, Amaury Séchet가 비트코인캐시 슬랙 채널의 운영자에 의해 차단당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차단은 비트코인캐시의 거래 시간 및 제로 확인(Zero confirmation) 거래의 신뢰성 개선을 위한 접근 방식을 두고 벌어진 격렬한 토론의 결과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물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 등 해당 의견에 대한 비판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방식이 블록체인을 손상시키키고 오펀 블록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트코인 내전이 포크 후 양쪽 커뮤니티에까지 퍼지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부에서 발생했던 분열이 지난 해 일어났던 포크 이후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기존에 온체인 확장이냐 오프체인 확장이냐를 두고 벌어진 논쟁은 비트코인의 내재적 성질이 지불 시스템이냐 순수한 가치의 저장이냐에 관한 토론으로 확장되었고, 이로써 포크가 일어나 비트코인캐시가 발생한 바 있다. 오늘날, 비트코인캐시가 가진 사전 컨센서스의 불합치로 인하여 비트코인캐시가 다시 포크를 겪게 될 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관한 Bitcoin.org의 운영자 Cøbra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두 주요 커뮤니티 사이의 주된 논점은 어떤 포크가 ‘진정한 비트코인’이냐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양 커뮤니티는 다른 커뮤니티를 비판하는 뜻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Bcash’로, 비트코인을 ‘비트코인 코어’ 혹은 ‘Bcore’로 부르기도 하였다. 현재 비트코인의 정체성이 비트코인코어 쪽으로 모이고, 비트코인캐시가 잠재적 포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비트코인’은 어느 것인가에 관해 정의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대시, 거버넌스와 컨센서스의 안정성을 보여주다

 

격렬한 논쟁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나, 대시는 상대적으로 평온한 커뮤니티를 유지해왔다. 분산화된 자치 조직으로서 대시는 전체 커뮤니티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앞으로 코인들이 포크 대신 가야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대시 네트워크에 투자한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방향에 관해 구체적으로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대시’가 무엇인지에 관해 논쟁할 필요가 사라진다. 이처럼 쉽고 빠르게 커뮤니티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덕분에 프로젝트가 나아가는 방향에 관한 대시의 비전은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통일적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