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시가 네 살이 되었다. 2014년 Xcoin으로 조촐하게 시작한 대시는 Darkcoin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초기 역사의 대부분을 보내다가, 대시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변경하였다. 지난 몇 해 동안 전 세계 수백 개의 비즈니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암호화폐 세계에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대시는 매달 수 백만 개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생태계를 가진 디지털 통화로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다.

 

 

비트코인의 건실한 기본 블록체인 기술을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재정비한 대시의 상승은 대시 팀에 의해 개발된 다양한 혁신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 냈다. 수년간 대시는 암호화폐 업계의 수 많은 다른 코인들에 의해 채택된 수 많은 혁신을 개척해왔으며, 대시가 지금껏 개발해온 기술의 중요성은 우리가 굳이 거대한 축하 파티를 열지 않더라도 감소하지 않는다.

 

마스터노드

 

아마도 대시의 특징 중 가장 혁신적이면서 많은 코인들에 의해 복제된 기능이 바로 마스터노드가 아닐까 싶다. 마스터노드는 담보물을 가진 특별한 종류의 노드로서 네트워크에 특수 기능을 제공한다. 마스터노드는 1,000대시의 소유권을 증명해야 하며, 45퍼센트(대시 재무 시스템을 제한 나머지의 절반)의 블록 보상을 받는다. 재무 예산과 거버넌스 제안에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샌드나 프라이빗샌드와 같은 특수한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비슷한 모델을 채택하기도 했는데, Masternode.online에서는 현재 마스터노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79개의 코인의 목록을 보여준다. 여러 다른 이름 하에 비슷한 모델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프라이빗샌드

 

암호화폐의 프라이버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최초의 주요 접근법 중 하나인 프라이빗샌드는 대시의 기본 중추적 기능이다. 이는 마스터노드를 사용해 입력을 익명으로 전환하여 네트워크 내의 많은 다른 사용자들과 믹싱하는 기능인데, 이로써 최종 거래는 추적할 수 없게 되며, 이를 통해 향상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이빗샌드는 수년간 엄격한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으며, 점점 커지는 대시 코인 공급량의 대체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양자 컴퓨터로 인한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다.

 

인스턴트샌드

 

블록 크기 확장성과 사용자 지향 기능이 점점 증가하는 오늘날의 암호화폐 산업계에서 대시의 인스턴트 기능은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스턴트샌드는 마스터노드를 다시 한 번 활용하여 마스터노드 쿼럼을 통해 해당 블록체인이 채굴자들에 의해 완전히 확인될 때까지 즉각적으로 거래의 입력을 잠근다. 이로써 거래는 약 1.3초만에 영구적으로 전송되어 완벽한 POS(Point-of-Sale)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다른 주요 블록체인이 겪고 있는 수수료의 급격한 증가 문제를 겪지 않고도 네트워크가 매우 혼잡한 기간에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PIVX나 SmartCash와 같은 프로젝트에서 여러 번 복제되기도 했다.

 

재무 시스템

 

대시 예산 시스템은 재무 시스템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달 새로이 채굴되는 블록 보상의 10퍼센트를 통해 대시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예컨대 개발, 풀 뿌리 활동, 비즈니스 채택, 미디어 등 대시 네트워크에게 필요한 분야에 사용하는 과정이다. 마스터노드는 이 예산의 분배를 위해 투표하게 되며, 활성 노드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찬성표를 얻으면 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체 자금 조달 모델 덕분에 대시는 개발을 위해 제3자, 즉 기업 후원, 재단, 크라우드 펀딩 및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기대는 다른 프로젝트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분산화된 자율적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아마도 대시의 가장 탁월한 혁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산화된 자율적 조직, 즉 DAO를 형성했다는 점에 돌아갈 것이다. 개방형 참여, 분산화, 조직적 구조 및 자율적 자금 지원 기능을 통해, 대시의 생태계는 그 효율성과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분산화되고 유연한 유기체적 조직으로서 작동한다. 이 특징의 가장 유명한 복제는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인 ‘The DAO’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부정확하게 기획되었으며, 코드 공격으로 인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였다.

 

X11 마이닝 알고리즘

 

대시의 가장 초기 개발 중 하나가 바로 X11 마이닝 알고리즘이다. 대시의 작업 증명 마이닝 네트워크의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X11은 11개의 분리된 해싱 기능을 여러번 적용하여 해시를 증가시키고, 무작위로 선택하는 대신 사전적으로 결정하여 쿼크 알고리즘을 향상시켰다. 현재 최소 114개의 암호화폐가 X11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다크 그래비티 웨이브(Dark Gravity Wave)

 

채굴 난이도 조정으로 슬픔을 겪은 분야(예컨대 초기 비트코인 VS 비트코인캐시의 채굴 경쟁)에서, 대시의 다크 그래비티 웨이브 조정 매커니즘은 모든 블록의 채굴 난이도를 조정하여 갑작스러운 해시파워 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네트워크 이슈가 장기화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Kimoto Dark Gravity Well과 마찬가지로, 다크 그래비티 웨이브는 이전의 타임워핑 악용을 수정하고 암호화폐계에서 가장 부드러운 채굴 조정 중 하나를 포함한다.

 

스포크

 

마지막으로, 대시에서 가장 자주 간과되는(또는 비웃음을 받는) 혁신이 바로 스포크 기술이다. 다단계 포크로 설명되는 이 스포크는 특정 기능을 수동으로 비활성화하여 안전하게 메인넷에 구현되도록 함으로써 하드 포크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다. 일단 새로운 코드의 안정성이 확인되면, 모든 기능을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작년 인스턴트샌드 공격과 같이 잠재적인 취약성이 발견되는 경우 해당 이슈를 즉시 분리시켜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다. 대시 로드맵은 다중 서명 스포크가 올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