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송금 역사와 장래에 암호화폐를 통합할 가능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비디오를 게시했다.

이 비디오에서 웨스턴 유니온의 글로벌 송금 담당 이사 오딜론 알메이다(Odilon Almeida)는 이들이 송금 시스템에 130개 가량의 각기 다른 통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그는 또한 ‘만일 우리가 어느 날 불현듯 우리 플랫폼에 암호화폐를 소개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고 판단한다면, 기술면에서는 단지 하나의 통화를 더 추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그는 ‘암호화폐는 전 세계를 둘러싸고 사람들 및 기업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통화나 자산의 하나의 옵션이 될 지 모릅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후 관련 기사를 통해 웨스턴 유니온은 ‘암호화폐가 지금까지 대중적 수용을 이루지 못한 것은 세 가지의 중요한 점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는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및 변동성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기사는 이후 논의를 확장하여 웨스턴 유니온이 ‘이 세 가지 도전 과제 모두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다’며, ‘이와 같은 변수를 해결하는 데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다

 

결국 웨스턴 유니온, 기타 송금 서비스 제공자 및 암호화폐는 모두 최대한 빠르고 저렴하게 전 세계에 돈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주요한 차이점은 웨스턴 유니온과 기타 송금 서비스 제공자들은 사업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인프라 비용과 간접 비용이 들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하면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암호화폐의 경우, 중간자에 의지하기 보다 p2p 거래를 활용하여 인프라에 필요한 사항을 최적화하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리소스를 크라우드소스화 하여 최대한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송금 서비스 제공자들이 현재의 인프라로 제공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더욱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사를 보면, 웨스턴 유니온이 ‘블록체인을 통한 송금이 더욱 빠르고 저렴한지 테스트하기 위해 리플 랩스(Ripple Lab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해당 테스트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itInforCharts와 같은 많은 데이터가 존재한다.

 

Source: BitInfoCharts

 

데이터를 살펴보면 암호화폐, 특히 대시와 비트코인 캐시와 같은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송금 서비스 제공자보다 훨씬 적은 수수료를 부과함을 보여준다. 또한 송금 서비스 제공자는 송금에 최소 24시간에서 48시간가량 걸리는 한편,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수 분 안에 처리되거나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한편 웨스턴 유니온은 법정 화폐와 비교할 때 암호화폐의 경우 여전히 그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대시, 암호화폐의 사용성을 높여 고유의 장점을 향상시키다

 

대시만의 고유한 장점 중 하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맹점 채택 현황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들은 더욱 쉽게 대시를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송금받는 경우, 판매자 채택이 없다면 여전히 중앙화된 거래소를 찾아 사용할 수 있는 법정 화폐로 전환해야 한다. 그러나 대시의 경우 직접 판매자에게 대시로 지불하는 일이 가능하다. 예컨대,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해외에 사는 가족들에게 대시를 송금 받은 후 2,500개가 넘는 대시 가맹점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대시가 빠르게 비즈니스 채택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DAO 거버넌스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 대시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시 네트워크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이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득을 창출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자원봉사의 경우 소득을 가져다 주는 직업과 분리하여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이지 않다. 또한 제3의 자금 지원에 의존하다 보면 이익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체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수입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자원 봉사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대시는 인스턴트샌드와 같은 혁신을 구현해왔다. 인스턴트샌드의 경우 2초 내에 거래를 잠그며 이에 관해 부과되는 수수료는 미화 0.01~0.02 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대시는 이를 거래 기본값으로 내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수료는 더욱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체인락스(ChainLocks)를 통해 51% 공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소비자와 비즈니스 소유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채택 역시 증진되고 있다. 이로써 대시는 현재의 해외 송금 방식에 더욱 강력한 경쟁자가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