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6개의 암호화폐의 절반이 거래량 폭등으로 인해 과부하를 경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만에 1만 달러 미만에서 1만 7천 달러로 상승하는 인상적인 급등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2,500억 달러를 넘겼으며, 총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4,140억 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투자자의 유입으로 거래가 극도로 지연되어 170,000건 이상의 확인 되지 않은 거래가 발생하였다. 이 갑작스런 가격 상승이 Blockchain.info의 데이터 정확도를 지연시킨 것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고양이 게임으로, 아이오타의 네트워크는 스팸 공격으로 혼잡해지다

 

한편, 상위 두 번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도 트래픽 증가로 인한 심각한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지연은 새로운 투자자 유입이나 실패한 통화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아니라 엉뚱한 원인에 의한 것이었다. 바로 디지털 고양이 게임이다.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라고 불리는 이 고양이 게임은 이더리움 앱으로서 널리 인기를 얻었으며, 이 게임의 사용량 증가로 인해 이더리움 거래량이 증가하여 네트워크 혼잡을 야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오타의 경우에는 스팸 거래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이오타는 블록체인이 아니라 탱글(Tangle)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시스템 아래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 채굴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대신, 노드가 두 번의 추가 거래를 확인하여 거래를 무료로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제한된 양의 노드로 인하여 공격자가 “코디네이터 구리다Coordinator sucks”라는 조롱 메시지가 포함된 엄청난 거래량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스팸하였다. 레딧 사용자 Moschatus가 설명했듯이, 이 스팸 발송자는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억류할 수 있었다:

 

 

대시의 장기 확장 계획은 이와 같은 혼잡을 막기 위한 것

 

탑6 코인에 영향을 미친 이번 네트워크 지연의 “생존자”들은 대시, 비트코인캐시 그리고 리플이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의 여덟 배에 달하는 블록 크기를 갖추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과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네트워크의 용량이 비트코인에 비해 몇 배 이상 크다는 것이다. 만일 거래 용량이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증가한다면 비트코인캐시는 이론적으로 블록 크기를 다시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 점을 커뮤니티가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대중용 블록체인이라기 보다는 금융 기관간 전송(SWIFT 뱅킹 네트워크의 업데이트된 버전에 가까움)에 중점을 둔 리플은 아직 예상치 못한 급격한 사용을 겪지 않았다.

 

대시는 2MB 블록크기를 갖추고 4배 빠른 블록 간격을 가지고 있어 비트코인캐시의 용량과 비슷하며,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량을 처리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대시의 인스턴트샌드 기능을 통해 거래량이 급증한 때에도 거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를 받는 노드를 통해 노드 부족이나 중앙집중화의 문제 없이 네트워크가 계속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대시는 400MB 이상으로 블록 크기를 키우려는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의 비자(VISA) 네트워크와 비슷하게 많은 거래량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