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조 8천억 달러 상당을 관리하는 보스턴 기반 금융 서비스 회사 피델리티(Fidelity)가 완전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가을에 런칭하였으며, 2019년 초 피델리티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피델리티의 CEO인 Abigail Johnson은 이 서비스의 런칭을 통해 기술에 정통하지 않지만 디지털 통화에 투자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수탁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망한 경우 암호화폐를 물려주거나 USB 드라이브를 잃어버린 경우에도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로써 사람들이 ‘이들 코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어 그는 코인베이스 역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제3자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저장하고 있다는 점에 관해 설명했다. Johnson은 코인베이스가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본 적 없는 회사이고, 독립적 어드바이저와의 기존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피델리티의 이번 활동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는 대체로 2014년 이후 Johnson이 CEO직을 맡은 이후이다. 지난 2014년,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투자 옵션 탐구를 시작하였으며, $200,0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고의 선택지로 수탁 서비스에 도달하였으며,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그 헌신에 대한 증표로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는 ‘뉴욕 금융 감독국의 허가를 통한 제한적 목적의 신탁 회사로서 작동하기 위한 도구’를 제출하였다. 이로써 이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피델리티는 소매 수준에서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피델리티 투자의 개인 투자 책임자인 Kathleen Murphy에 따르면 이것은 피델리티가 ‘기관 수준이 아닌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관해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우 조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Abigain Johnson은 특히 투자적 관점에서 암호화폐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암호화폐에 가치가 있는 한, 사람들은 그 가치를 보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대시

 

피델리티는 대시 마스터노드를 운영하고 공유하는 공개 상장 회사 넵튠 대시에 투자하여 10%에 약간 못미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시는 코인베이스 수탁 서비스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달 대시가 코인베이스 및 코인베이스 프로에서의 오랜 배제를 끝내고 마침내 상장된 만큼, 성공적으로 목록에 합류할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시는 eToro와 The TIE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진 트위터 정서 기반의 포트폴리오의 런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시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는 채택과 투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시는 최근 대시 투자 재단(Dash Investment Foundation)을 설립하여 네트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보다 잘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대시를 보유한 사람들을 위해 보다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대시 거래를 처리하는 데 대한 대시의 보상에 액세스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스터노드를 호스팅하거나 공유 마스터노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