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QuadrigaCX가 QuadrigaCX의 공동 설립자이자 주요 운영자인 Gerald W. Cotten이 크론병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배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자금에 대한 액세스 백업 등 암호화폐의 초기 실험 단계로부터 발생하는 문제점과 충분하지 않은 사용성이 강조되게 되었다.

 

Cotten의 죽음으로 해당 거래소가 오프라인이 되었을 때 QuadrigaCX는 총 363,000명 가량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115,000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잔고를 지니고 있었다. 잔고를 지닌 계정 내에는 1억 8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와 7천만 달러 상당의 캐나다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큰 계정의 총 자산은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망의 의심스러운 특성과 관리 프로토콜의 부재로 인하여 투자자들은 파울 플레이를 외치며 관계 당국에 수사를 요청하였다.

 

현재까지 ‘노바 스코샤 주의 대법원은 회계 회사인 Ernst & Young에 해당 회사의 재정을 조사하고 잠재적 매각을 탐색하라고 명령’하였으며, 이외에도 FBI의 미국 국세청, 콜럼비아 지역의 미국 변호사 사무소 및 법무부의 컴퓨터 범죄과 및 지적 재산권과에도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개인적 계좌에 의심스럽고 비윤리적인 송금 및 ‘기본적 사업체 기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보고서는 대부분 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송금할 수 없다는 열악한 경영 관행을 비난하고 있다.

 

“QuadrigaCX는 (주요 경영진의 죽음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 다른 QuadrigaCX 대표자에게 비밀번호 및 기타 중요한 운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적절한 안전 조치를 구현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오류 및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암호화폐는 선의로 행동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은 대규모의 네트워크 행위자 그룹에 의존함으로써 일상 거래에서 제3자 리스크를 완화하거나 심지어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 트레이더 및 투자자는 피델리티, 코인베이스, BitGo 등 실질적 투자와 소지를 처리하는 제3자 수탁 및 관리 회사로 돌아섰다. 이는 소비자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데 발생하는 기술적 측면이나 어려움을 다루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이용자들은 제3자 회사가 적절한 관리 선행 및 QuadrigaCX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는 때의 백업 계획등을 가질 것이라는 신뢰를 가져야 하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 금융 시스템과 달리 암호화폐는 개인 키가 분실된 경우 자금에 접근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시스템의 주요 장점이기도 한 해당 특징은 부적절한 백업 관리가 수행될 때 매우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CrowdNode와 같이 대시 공유 마스터노드를 운영하는 일부 회사는 ‘낙하산 탈출’과 같은 솔루션을 구현하였다. 이 기능은 CrowdNode 운영이 훼손되는 경우 주요 경영진이 사용자의 자금을 자동으로 돌려줄 수 있는 자동 탈출 장치이다.

 

사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시

 

대시는 암호화폐 사용에 따른 사용자 경험을 소비자, 판매자, 트레이더 및 투자자들이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사용자 오류의 리스크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점까지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시는 대시 플랫폼을 통해 이를 수정해나가고 있는데, 대시 플랫폼은 이전에 에볼루션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바 있으며 길고 긴 알파벳 암호화 키 대신 온체인 블록체인 사용자 이름을 사용하는 등의 개선점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는 사용자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쉬운 자금 백업 등의 기능을 갖춘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만들게 될 것이다. 사용성의 향상을 통해 QuadrigaCX가 겪은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